학교 혁신사업 41억여 원 지원

양산고등학교가 교육부 학교공간 혁신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 41억 6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17일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양산 갑)에 따르면 1975년 신축한 양산고는 건물 곳곳에 틈이 벌어지고 기둥에 금이 가는 등 노후화로 학생과 교직원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또한 학업활동에 필요한 도서관, 자습실 등 학생 편의시설 역시 낡았거나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은 교장, 학부모 등 관계자 간담회와 현장 조사 등을 진행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급한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교육부 예산 지원을 요청한 결과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윤 의원은 "양산고는 1939년 개교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명문고교"라며 "교육은 미래를 밝혀주는 초석이다. 교육 예산 지원은 어떤 예산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