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이수인 가곡의 밤 15일 창원 3·15아트센터

제12회 이수인 가곡의 밤이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남오페라단이 2007년부터 매년 국내 정상급 성악가를 초청해 이수인 선생의 서정가곡과 동요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작곡가 이수인(80)은 의령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자랐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성지여중·마산제일여중·마산제일여고 교사로 일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마산방송국 어린이합창단과 어머니합창단을 창단했고 KBS성인합창단 지휘자, KBS어린이합창단 단장을 지냈으며 동요 500여 곡·가곡 100여 곡을 작곡했다.

▲ 테너 김재형
▲ 테너 김재형
▲ 피아노 이소영
▲ 피아노 이소영

올해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김재형, 바리톤 공병우, 피아니스트 이소영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창원필콰이어와 유니크클라리넷앙상블, 하늘소리중창단, 샌드아트 작가 류희도 함께한다.

첫 무대는 하늘소리중창단이 꾸민다. '방울꽃', '아빠의 얼굴', '구름'을 부른다.

▲ 바리톤 공병우
▲ 바리톤 공병우
▲ 소프라노 김순영
▲ 소프라노 김순영

이어 바리톤 공병우가 '그리움 꽃', '고향의 노래'를, 맑고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그리움(1)', '별'을 관객에게 선물한다. 테너 김재형은 '외갓길', '내 맘의 강물'을 부른다.

음악회가 중간에 다다를 때쯤 유니크클라리넷앙상블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샌드아트를 접목해 '구름', '별', '고향의 노래'를 연주한다. 이어 바리톤 공병우가 '별빛이 흐르는 밤에', 소프라노 김순영이 '고향의 노래', 테너 김재형이 '가지산 억새바람'을 부른다. 또 김순영과 김재형이 '사랑의 노래'를 함께 부른다.

마지막 무대에는 창원필콰이어가 오른다. '개여울', '별', '오솔길에서'를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경남스틸과 BNK경남은행이 협찬하며 창원시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VIP석 3만 원·R석 2만 원·A석 1만 원. 문의 055-266-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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