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섯 차례 타운홀 미팅
권역별 참가자 450명 모집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자리를 마련한다. '문화도시 창원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타운홀 미팅은 시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마산·창원·진해 3개 권역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참가자 450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은 마산·진해·창원 3개 권역별 각 100명씩 총 300명을, 전문가 역시 3개 권역별로 각 50명씩 모두 15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창원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시민 대표자 회의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20일까지, 전문가(예술·환경·교육 등) 회의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26일까지다.

▲ 지난 5월 창원예총 주최로 경남도민의집 앞 야외 잔디밭에서 열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105인 원탁토론회' 모습. /창원예총
▲ 지난 5월 창원예총 주최로 경남도민의집 앞 야외 잔디밭에서 열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105인 원탁토론회' 모습. /창원예총

관심 있는 사람은 창원시 누리집 타기관 고시공고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cwccc2020@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 대표자 타운홀 미팅은 26·27·28일 오후 2시부터 창원·마산·진해 순으로 열린다. 전문가 타운홀 미팅은 12월 3·4·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황무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지역 문화 생태계 주체인 창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문화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 토론을 통해 문화도시 창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며 "문화도시 창원을 꿈꾸는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문화도시센터는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퍼실리테이터(FT·테이블 토론진행자) 30명을 선발해 오는 20·21일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한다. 퍼실리테이터 교육대상자는 창원시 문화인력양성사업 수료생과 창원시 문화기획자 등으로 16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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