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가 '10월 이달의 기사상'에 '경남FC 로테이션 성공 비결, 터놓고 얘기하자(정성인 기자·사진)'를 선정했다.
이 기사는 10월 15일 자에서 프로축구 경남FC 긍정적인 내부 변화 분위기를 다뤘다. 기사는 '주축 선수와 코치진이 선수단·경기 운영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한 부분'에서 긍정적 변화 이유를 찾았다.
손제희 지평위원은 "기사가 스토리텔링 형식을 가미해 흥미로웠다"면서 "무엇보다 '터놓고 얘기'라는 표현이 좋았다. 민주적 방법이 운동 종목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해 줬다. 이런 내용은 스포츠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없기에 매우 신선했다"고 평했다.
기사를 쓴 정성인 기자는 "경기 결과를 보도할 때도 가능하면 기존의 딱딱한 중계체에서 벗어나 이야기 형식으로 쓰고자 노력한다. '기사가 뭐 이래'라는 반응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기자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할 생각이다. 체육 기사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신세계 상생협약 깨고 무차별 출점-관련 연속 보도(이동욱 기자)' '안전한 학교 가는 길-창원 그린로드 대장정 보고회(우귀화 기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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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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