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가수 싸이·보아 창원 무대에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가 오는 24일 오후 5시 40분 창원경륜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다.

한국과 아세안 대표 가수들이 함께한다. 산다라박과 그룹 B1A4 산들이 진행자로 나서고 싸이, 보아, NCT 127,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한다. 태국 품비푸릿(Phum Viphurit), 베트남 아이돌 스타 누푹틴(Noo Phuoc Thinh),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소피아(Meas Soksophea), 인도네시아 영화배우 겸 가수 친타라우라(Cinta Laura), 유명 모델이자 자작 가수 와인 레이(Wyne Lay)도 무대에 오른다.

창원시는 매년 다문화축제 '맘프'와 외국인이 참여하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이며, 경남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아세안 이주민 5만여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과 부산에 사는 아세안 지역 이주민 3000여 명을 초청한다. 캠페인 노래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합창으로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

공연은 무료다.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1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누리집(www.kofice.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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