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 실전서 점검 의지

남자 프로농구 창원LG는 지난 5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 출신 박정현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13번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바로 다음날인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KT와 경기에서 박정현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1쿼터에서 2분 53초를 뛰면서 득점 없이 공격리바운드 1개를 기록했다.

▲ 남자 프로농구 창원LG 신인 선수 박정현. /KBL
▲ 남자 프로농구 창원LG 신인 선수 박정현. /KBL

LG 구단 관계자는 "현주엽 감독이 신인 선수들을 실전에서 계속 테스트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서울삼성과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박정현은 지난 6일 방송 인터뷰에서 "창원은 고향이라 부모님도 경기장에 자주 찾아올 수 있고 친구들도 많아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 아이돌' 김종규가 떠난 LG에 새로운 팬덤이 형성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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