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 실전서 점검 의지
남자 프로농구 창원LG는 지난 5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 출신 박정현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13번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바로 다음날인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KT와 경기에서 박정현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1쿼터에서 2분 53초를 뛰면서 득점 없이 공격리바운드 1개를 기록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현주엽 감독이 신인 선수들을 실전에서 계속 테스트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서울삼성과 경기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박정현은 지난 6일 방송 인터뷰에서 "창원은 고향이라 부모님도 경기장에 자주 찾아올 수 있고 친구들도 많아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 아이돌' 김종규가 떠난 LG에 새로운 팬덤이 형성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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