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역 생활체육 거점 기대
축구 강습 시작 종목 확대 계획

합천군민 건강을 책임질 합천스포츠클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합천군은 6일 "사단법인 합천스포츠클럽이 지난달 30일 설립 허가·법인등기를 거쳐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합천스포츠클럽은 기존 동호회 중심 스포츠클럽 한계를 벗어나 지역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주민에게 다 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합천스포츠클럽에서는 현재 생활체육·엘리트분야 축구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 강습이 열린다.

테니스·탁구 종목은 지도자를 모집 중이다. 합천스포츠클럽 사무국 관계자는 "지도자 모집이 끝나는 대로 테니스·탁구 강습 역시 저렴한 비용으로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종목 확대 운영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종 합천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은 "도내 군 단위에서는 거창·함안·함양에 이어 합천군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됐다"며 "생활체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원 가입 등 문의사항이 있으면 합천스포츠클럽 사무국(055-931-6464)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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