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하림 문화놀이장날' 마지막 행사가 오는 9일 함양군 하림공원에서 열린다. 문화놀이장날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시작해 매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해왔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체육회가 마련한 군민걷기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상림에서 하림까지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래 하나의 숲이었던 상림·하림의 역사성을 되새겨볼 수도 있다.

이번 마지막 행사에서는 '전통예술원 놀제이'의 <소싸움판 우왕전>을 비롯해 7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직접 지은 농산물, 먹거리, 수제품, 중고물품, 체험 부스 등 40여 팀을 만날 수 있는 '아랫숲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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