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미디어센터 아카데미
오늘∼12월 10일 매주 화요일
창원 팔룡동 문화대장간 풀무

창원에서 수준 높은 영화 강의를 무료로 들어보자.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문화대장간 풀무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씨네필을 위한 영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먼저 5일과 12일에는 연세대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하는 한보희 강사가 강연을 맡는다. 5일에는 영화 <위 플래쉬>(데미언 셔젤 감독), <4등>(정지우 감독)을 사례로 '우리는 어떻게 주체가 되는가 : 라캉과 지첵의 주체(타자) 론'에 대해, 12일에는 영화 <사울의 아들>(네메시 엘레시 라슬로 감독)을 사례로 '대중의 창조적 정신과 사회적 총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19일에는 부산 평화영화제 박지연 프로그래머가 한국 영화 속 여성 캐릭터 변천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26일과 12월 3일에는 부산대 영화연구소 강성한 전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는데, 26일에는 대중문화와 예술영화를, 12월 3일에는 포토제니와 영화의 물질성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강연인 12월 10일에는 박인호 영화평론가가 '관객의 윤리적 글쓰기 - 영화보기와 글쓰기, 윤리적으로 나쁜 영화와 훌륭한 영화'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강의 신청은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이메일(contact@jjmedia.or.kr)로 이름과 연락처를 보내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민미디어센터(055-748-7306)로 전화해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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