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한복축제 개최
패션쇼 등 참여 행사 가득

한복 맵시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부림문화광장에서 '제8회 마산부림시장 한복축제'가 펼쳐진다.

(재)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과 부림시장번영회가 주최·주관하는 한복축제는 '우리 옷을 입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는 주제로 열린다. '한복 맵시 뽐내기', '부림한복가요제', '부림한복포토투어',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돼 부림시장 한복에 대한 시민·관광객 관심을 이끌어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다.

1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한복 맵시 뽐내기'는 참가자가 한복을 입고 무대를 걷는 한복 패션쇼다. 무대 워킹 장면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줘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

선착순 30팀을 모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복의 경우 본인 의상 또는 무료 대여소 한복 중 선택해 착용하면 된다.

참가자 끼를 볼 수 있는 '부림한복가요제'는 2일 오후 2시에 예선이, 4시에는 본선이 진행된다. 가요제도 사전 접수를 해 40팀을 모집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된다.

마산부림시장과 창동 인근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부림한복포토투어'는 행사장에 위치한 대여소에서 한복을 착용하면서 시작된다. 한복 입기, 포토존 인증샷 등으로 이뤄진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매직 버블버블 체험', '타투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마산부림시장은 한복축제를 맞아 오는 11월 9일까지 한복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한복 맵시 뽐내기'·'부림한복가요제' 참가를 원하는 시민·관광객·상인은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www.ccpa.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055-247-299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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