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제8대 총장 이호영 박사가 25일 취임해 공식 직무를 시작했다.

이호영 총장은 지난 6월 27일 실시된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후보자로 선출돼 교육부의 제청과 10월 22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24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25일 임기 4년의 창원대학교 제8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호영 총장의 취임식은 대학의 주요 업무 파악과 보직자 임명 등에 이어 다음 달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이호영 총장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창원대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창의적 교육을 통한 글로컬 인재양성, 연구경쟁력과 학생역량 강화, 지역혁신 캠퍼스 구축, 공정·자율 행정 등으로 창원대를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영 총장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뚤루즈 1대학교에서 석사·박사(정치학)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창원대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기획처장, 사회과학대학장, 행정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고, 경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동아시아 국제정치학회 회장, 한국세계지역학회와 경남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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