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국외에서 활동하는 통상자문관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무보수 명예직인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 35명은 20개국에서 활동하며 경남의 국외시장 개척과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경제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나흘 동안 열릴 이번 워크숍에 해외통상자문관 11명(아시아 8, 유럽 2, 아프리카 1)이 참석해 국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더불어 마산로봇랜드, LG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지리산과 한려수도를 품은 하동·남해·사천 등에서 문화탐방을 했다.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농수산식품, 소재부품 기업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간담회를 하고 남부내륙철도 정부재정사업 확정 등 도정시책, 경남도 수출지원 강화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경남도를 대표하는 경제외교관으로서 국외에서 적극 협조해 주는 자문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언어장벽,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국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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