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 찾아가는 교육 분주

창원YMCA가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YMCA는 창원지역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만들고자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교육'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공모한 '2019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된 창원YMCA는 창원시와 함께 교육, 에너지 활동가 양성, 캠페인, 인식 조사, 선진지 견학 등을 오는 11월까지 펼친다.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교육은 아파트 주민, 읍면지역 마을, 주택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와 태양광,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와 소비자 피해 사례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교육' 사업을 하는 창원YMCA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시청사거리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창원YMCA
▲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교육' 사업을 하는 창원YMCA가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시청사거리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창원YMCA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 공공부지 활용을, 읍면지역 마을 주민들은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방법과 피해 사례를, 주택지 마을 주민들은 마을 단위 에너지 절약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양성된 에너지 활동가들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있다. 시민들은 "태양광에 관심이 없었는데 에너지 활동가의 설명을 들으니 쉽게 이해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창원YMCA는 이외에도 주민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 재생에너지 인식을 조사해 분석할 계획이다. 창원YMCA 유현석 사무총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는 것과 함께 주민 주도로 에너지전환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창원지역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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