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김해지역 극단 이루마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창작초연작 <김해 사충신>(작 김세한·연출 이정유)을 선보인다.

오는 29·30일 오후 7시 30분과 31일 오전 10시 30분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김해 사충신은 임진왜란 때 김해를 지킨 충신 4인방을 말한다. 김해성 전투에서 전사한 의병장 송빈(1542~1592), 김득기(1549~1592), 이대형(1543~1592), 류식(1552~1592)으로 왜란 중 조선 최초로 일어난 의병장들이다. 그들의 공을 기리는 사충단(경상남도기념물 제99호)이 김해에 있다. 연극은 송빈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김해를 짓밟은 왜군과 맞서다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사충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입장권은 1만 원이며 사전예약하면 50% 할인해준다.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5-322-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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