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헬기 수리온을 포함한 헬기사업의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KAI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2019'에 참가해 세계 주요 항공업체와 접촉했다.

안현호 사장은 15일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수리온부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까지 헬기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AI는 또 스위스의 헬리콥터 전문업체인 콥터그룹과 경량헬기 생산·판매에 관한 협력 MOU를 16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8.7t급 수리온 헬기와 4.5t급 LAH·LCH 외에 3t급 경량헬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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