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프렌즈 지원사업 등 추진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이하 LH)는 17일 경남지역 문화 복지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창원 LH 경영혁신본부장, 강신철 경남메세나협회 전무, 도내 예술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도내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예술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경남메세나협회와 LH가 공동추진하는 'LH 아트 프렌즈 지원사업'은 LH와 예술단체 간 결연으로 예술단체의 안정적 활동을 돕는다. LH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단체 10개에 각 300만 원을 지원한다. LH 결연 예술단체는 △경남문인협회 △사천예총 △남해미술협회 △진주미술협회 △진해미술협회 △극단 현장 △경남페스티벌앙상블 △경남호른앙상블 △클랑피아노앙상블 △라 스텔라 오페라단 등이다.

강신철 전무는 "기업 환경이 어려운 요즘, 공기업의 메세나 활동 참여는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기업과 예술이 만나 상생하는 파트너십 구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들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서창원 경영혁신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남메세나협회, 예술단체의 협력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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