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극단 상상창꼬가 제9회 서울미래연극제(16∼31일)에 참가한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연극제는 기발한 표현기법과 참신한 무대 언어로 미래연극의 초석이 될 작품을 발굴·지원하는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서류와 실연 심사를 통과한 5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극단 노마드의 <메이데이>(16∼17일)와 극단 비밀기지의 <아웃팅>(19∼20일), 창작집단 지오의 <양팔저울>(23∼24일), 극단 아이콘택트의 <필라멘트>(26∼27일), 극단 상상창꼬의 <후에>(30∼31일)다.

<후에>(김소정 작·연출)는 드라마틱 신체극이다. 가족 동반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새가 되고 싶었던 주인공 '류'의 성장 이야기다.

이 작품은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9회 바벨국제공연예술축제에서 무대미학상을,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 '네트워킹 페스티벌' 부문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공연 장소는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 관람료는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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