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22년까지 3년간 도 예산을 운영할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경남은행을 선정했다.

도는 도금고 약정기간 올해 말 만료를 앞두고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지난 8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도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걸쳐 평가해 금고를 지정했다. 차기 금고에 지정된 1금고 농협은 일반회계와 기금 6종(투자유치진흥·농어촌진흥·식품진흥·재정안정화적립금·남북교류협력·지역개발기금), 2금고 경남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 2종(재난관리·재해구호기금)을 담당한다.

올해 도 예산 8조 7358억 원 기준 규모는 1금고 7조 8104억 원, 2금고 9254억 원이다. 평균 잔액 기준 1·2금고 규모는 7 대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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