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도서관이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내달 6일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에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저자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우리 모두는 연결돼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 작가는 대학 비정규직 노동자의 빈곤한 삶을 기록한 저서로 주목 받았다. 또한 대리운전 기사의 삶을 살아가며 쓴 <대리사회>는 온전히 주체적인 나로 살지 못하고 타인의 대리로 살아가는 현대인 삶을 풀어내 큰 공감을 얻었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5-392-5950.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