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장·25일 본격 손님맞이
에지워크·Z보트 등 체험 다채

창원시 해상 집트랙이 오는 24일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주목된다. ▶9월 4일 자 1면, 10월 11일 자 4면 보도

민간 사업자인 ㈜창원짚트랙은 진해해양공원에 있는 집트랙을 개장식 다음 날인 25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창원시와 창원짚트랙은 2017년 1월 투자 협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 첫 삽을 떴다. 이후 올 6월 준공해 그동안 안전 점검과 시험 운행 과정을 거쳤다.

▲ 창원시 해상 집트랙이 오는 24일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주목된다. /창원시
▲ 창원시 해상 집트랙이 오는 24일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주목된다. /창원시

이곳 시설물은 △국내 최고 높이(99m)와 국내 해상 최장거리(1.4㎞)인 집트랙 체험시설 △집트랙 체험 후 돌아올 때 타는 제트보트 △집트랙 출발지인 구구타워 해발 94m 지점에서 타워 외벽을 걷는 둘레 62m 에지워크(Edgewalk)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집트랙은 진해해양공원 음지도에서 소쿠리섬까지 해상 1.4㎞ 구간을 시속 60∼80㎞ 안팎으로 1분여 동안 가로지른다.

'모서리를 걷다'라는 의미인 에지워크는 레일에 연결된 안전줄에만 의존해 짜릿함을 즐기는 체험시설이다.

한편 많은 체험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인근 주민들이 주차공간 확충과 도로 정비 등을 요구하고 있어 개장 전후 창원시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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