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보건당국과 공동대응하는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출범했다.

도감염병관리지원단은 평상시 주요 감염병에 대한 정보수집, 분석과 정책 제안,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 감염병 대응요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하며, 위기 시에는 대응조직으로 전환해 현장 역학조사와 상황실 업무 지원을 한다.

도는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 공모에 선정돼 '감염병 예방·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창원경상대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거쳐 감염병관리지원단 설치를 추진해왔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김선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교수를 단장을 비롯해 3개 팀 7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도청 본관 지하 1층에 마련됐다.

도는 15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보건의료 관계자 등 200여 명과 함께 감염병관리지원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방향 보고와 감염병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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