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4일 식품제조 가공업체 59곳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위생관리등급제 평가에 나섰다.

위생관리등급제는 식품제조 가공업체의 위생과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해 업체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군은 △업체에 대한 기본조사 △작업장, 출고, 운반관리, 창고 시설에 대한 '기본관리평가' △각종 기록 관리 실태, 제품관리 실태에 대한 '우수관리평가'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한다. 이를 통해 자율관리 우수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 3개 등급으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자율관리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위생관리 시설이나 설비 개선을 위한 융자 우선 지원, 출입검사 2년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중점관리업소는 매해 1회 이상 지속적인 점검으로 위생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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