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57·사진) 제54대 마산세관장이 취임했다.

1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세관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등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출입 기업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고객 목소리를 청취해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겠다. FTA 활용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세관장은 지난 1983년 관세청에 발을 디뎠다.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역량강화사무소, 서울세관 감사담당관,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과장, 관세청 국제조사팀장, 제주세관장 등 관세행정 주요 분야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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