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현 삼성중공업㈜ 시니어엔지니어, 조성래 파티쉐미진 대표, 배기연 배기연미용기능장의집 대표, 선철곤 ㈜썬프레인코 대표, 이량훈 두산중공업㈜ 기술과장이 '2019년 경남도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27년 동안 삼성중공업에서 일해온 안태현(45) 씨는 선박 선체구조 설계분야에서 각종 시공기준서·매뉴얼·작업지침서를 작성해 설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최적의 부재 배치방법 정립 등을 통해 250여억 원을 절감했다.

조성래(45) 씨는 제과제빵 가업을 22년간 이어오며 진해의 상징인 벚꽃을 재료로 벚꽃 향과 모양 초콜릿·마카롱을 지역특산물로 만들었다. 더불어 천연발효종을 개발해 향과 식감을 다양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30년간 미용업에 종사한 배기연(51) 씨는 아이론 펌 이론·실기편, 퍼머넌트 총론 등 책을 출간했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천연재료 파우더와 천연 발효수, 발효 트리트먼트제를 특허 개발했다.

재료시험기능사1급, 금속재료 비파괴검사기능장을 보유한 선철곤(62) 씨는 자동차부품업체를 운영하며 기술연구소를 두고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특허 30여 종과 8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량훈(43) 씨는 두산중공업에 재직하며, 원자력 주기기·터빈발전기 부품 가공 업무를 하며 가스터빈 국산화에 이바지했다.

'경남도 최고장인'은 2007년부터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까지 모두 64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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