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정비·개선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14일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합성동 상권활성화 정비사업과 함께 버스터미널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은 17만 ㎡로 앞으로 3년 동안 이 일대에서 예산 20억 원을 들여 일방통행 확대, 보도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창원시는 사업 대상지 일부 구간에서 2017년부터 민관 TF(태스크포스)를 꾸려 주민, 상인회 등과 협의하며 지난해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창원시 사업 이후 교통사고율이 줄어들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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