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의 향토음식 발굴 과 개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9년 함양인의 밥상 찾기 대회'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대회의 테마는 자유주제로 메인메뉴 뿐 아니라 밥류, 탕류, 반찬류, 절임류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으로의 기술이전 접목성이 높은 향토음식을 발굴할 예정이다.

군은 이 대회를 통해 적정 가격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음식, 전통적인 함양음식을 대중적이고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는 음식을 찾고 있다.

신청대상은 함양군 군내 거주하는 향토음식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음식점 경영자는 현 업장에서 판매되는 메뉴는 출전이 불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접수된 솜씨보유자를 대상으로 11월 초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함양인의 밥상' 찾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양인의 밥상' 찾기 대회는 조리과정평가와 시식평가로 이루어지는데, 조리과정평가는 요리전문가가 평가하며, 시식평가는 청년부터 노인까지 30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평가단에서 심사할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발굴된 음식은 접목성 강화를 위한 적정 원가·판매가 설정, 책자 제작을 통해 향토음식 계승을 위한 출품작 문서화를 할 예정이며 군내 음식점 대표 와 조리종사자 또는 발굴음식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그 음식점의 특성 과 구성에 맞게 발굴음식을 요리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을 하여 관광상품화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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