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강원도 춘천시가 11일 춘천시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가 보유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은 물론 지역문화 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열린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우수시책과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행정교류 △지역 특산품 및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등의 경제교류 △문화·예술 자산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교류 △민간분야 교류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멀리 춘천 시민들에게 고성군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지자체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두 지자체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폭넓은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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