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도자원봉사센터, 한화그룹은 1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쏠라로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 한화그룹 소속 창원 사업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한화·한화정밀기계·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 회성동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한화는 주민들이 밤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회성동 '쏠라로드'에 3800만 원을 지원해 화사한 벽화 골목, 어둡고 위험한 곳에 태양광 벽등을 설치했다. 이번 쏠라로드 4차 활동을 통해 회성동에 초록화분, 벤치, 평상 등이 놓인 벽화길이 생겼다. 앞서 쏠라로드는 2017년 진해구 태백동과 마산회원구 교방동, 2018년 의창구 동읍 일대에서 진행됐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쏠라로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조성됐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사랑하는 사회공헌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와 도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전국에서 진행되는 '안녕캠페인'을 통해 안전, 안부, 안심을 주제로 한 '안녕한 경남만들기' 활동을 18개 지역에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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