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일 창원예술제…분야별 공연·전시·행사 잇따라
제32회 창원예술제가 19일부터 28일까지 창원 일대에서 열린다. 창원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원지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한다.
19일 오전 10시 창원음악협회의 제30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시민과 만난다. 같은 날 오후 4시·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원무용협회의 무용제가 열린다.
22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는 창원국악협회가 '어울림 우리소리' 공연을 한다.
창원미술협회는 올해 특별히 아트마켓을 연다. 개막식이 열리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동 제1·2·3전시실에서 협회전이 열리고 아트마켓 특별전은 6전시실에서 연다. 아트마켓에는 회화·조각·디자인·공예 등 작가의 소품이 전시되며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창원사진협회도 23∼28일 성산아트홀 제4·5전시실에서 기획전을 연다.
23일 오후 1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창원연예협회가 준비한 가을음악회가 열리고 24일 오후 6시 창원문화원 강당에선 창원문인협회의 '시월愛 밤 가족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 창원연극협회는 26일 오후 4·7시 도파니아트홀에서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를 공연한다.
창원예술제를 기획한 김시탁 창원예총 회장은 "창원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들이 교감하는 화합의 장은 물론 우리 지역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55-267-559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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