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경남꿈나무체육대회 열려
한부모 가정 아이들 다양한 체험

▲ 지난 12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제25회 경남꿈나무체육대회가 열렸다. /한마음창원병원
▲ 지난 12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제25회 경남꿈나무체육대회가 열렸다. /한마음창원병원

도내 시설아동과 기관, 봉사단체 등에서 1900명이 참가한 가을운동회가 12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흥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봉사단체와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이 함께 개최한 제25회 경남꿈나무체육대회다. 이 체육대회는 지난 1994년 한마음병원이 개원하면서 시작했으며,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과 한부모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는 아이들을 지원해주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각종 체육 경기와 돌발 OX퀴즈,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봉사단체 부스 20개가 설치돼 참가자에게 식사·간식을 제공했다.

올해 새로 참여한 KEB하나은행은 즉석 사진기로 스티커사진을 찍어주었다. 경품추첨에서 킥보드를 탄 손모(11) 양은 친구들과 골고루 타겠다며 함께 킥보드 손잡이를 잡고 받아 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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