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녀들이 통영을 찾아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13∼21세 소녀들로 구성된 하노버 소녀합창단이 오는 13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교류공연 - 하노버 소녀합창단' 공연을 한다.
독일합창경연대회, 브람스콩쿠르 등 저명한 합창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 슈만 등 고전 합창곡부터 거슈윈에 이르는 현대 합창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한글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이게 된다.
전석 초대로 통영국제음악재단(055-650-0400)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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