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체육회가 처음으로 민간인을 시 체육회장으로 뽑는다.

시체육회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1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오는 12월에 시 체육회장을 민간인으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체육회 민간인 첫 회장 선거일은 12월 20일로 정했다. 선거일이 확정됨으로써 추가 절차는 오는 21일 입후보자(임원) 사퇴와 26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31일 선거일 공고에 이어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선관위는 법조계와 교육계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7명에서 11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초대 민간인 체육회장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때까지 3년이다. 현 시체육회장인 허성곤 시장은 내년 1월 15일까지 체육회장직을 맡는다.

한편 김해시체육회는 54개 정회원 종목과 종목별 클럽, 19개 읍면동체육회에 3만 7000여 명의 동호인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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