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30일까지 8회 공연 88개팀 참여

 

경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놀자! 즐기자! 함께하자! 학교예술교육' 발표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기존 기능중심의 경연대회에서 벗어나 지난 2017년부터 공연중심의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열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표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총 8회 공연에 88개팀이 참여한다. 그동안 음악중심 공연에서 올해는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으로 다양화했다.

전시마당인 '2019 중등사제동행전'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3·15아트센터 제1전시관에서 중·고교 25개교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공연마당은 15일부터 16일까지 오후 3시 창원MBC홀 대극장에서 창원지역 합주,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1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학생전통예술축제가 진행된다. 

2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김해지역 합주(오후 1시), 합창(오후 5시) 공연, 23일 오후 1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과 야외공연장에서 2019 학생국악관현악축제, 3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주공연 합주(오후 2시), 합창(오후 6시) 공연이 준비됐다. 
이번 공연에는 합주 33개교, 합창 17개교, 전통음악 21개교, 학생국악관현악 17개교가 참여한다.

체험마당은 사전 신청을 받아서 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의 예술체험 프로그램, 창원국악관현악단의 국악 관련 체험을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안정적인 관람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학부모와 일반 관람객은 당일 공연장 앞 입장권 배부처에서 입장권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더 많은 학교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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