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올해 하반기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5개 사업을 추가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자치단체 등이 만 50세 이상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심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1억 8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탐방객 안전 지킴이 사업, 신중년 관광 서포터즈 사업, 찾아가는 여성 폭력 예방 교육, 마을 색채 환경 정비 사업, 우리 마을 숲 정원사 운영 등 다섯 가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전문직 퇴직 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소득 보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정부 일자리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많은 시민에게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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