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년정책위원회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시락데이'를 열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성 청년 대표 1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는 지역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위촉직 12명, 당연직 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27일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는 고성군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및 청년정책분야별 실질적인 자문과 의견 수렴을 위해 △일자리·창업 △문화·생활 2개 분과위원회의 운영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개인 청년사업자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창업단 구성안, 청년 서포터즈, 청년농업인 창업, 능력개발을 위한 직업전문교육 지원 등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청년을 대표해 청년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는 11월 5일 2차 임시회를 열고 이날 제안된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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