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종 5경기 일정 발표
강등 탈출 경쟁 대진운 우세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오는 19·20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다음달 30일과 12월 1일 열리는 38라운드 최종전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은 K리그1 잔류를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경남FC는 홈 3경기와 원정 2경기를 치른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수원 원정, 27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제주전, 다음달 2일 오후 6시 상주와 홈, 24일 오후 2시 성남 원정, 30일 오후 3시 인천과 홈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들어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경남이 강등권 탈출 경쟁 중인 제주와 인천전을 모두 홈에서 치르게 돼 대진 운은 좋은 편이다.

10위인 경남이 승점 28인 가운데, 인천 26, 제주 23으로 2게임이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세 팀의 맞대결은 사실상 승점 6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경기여서 경남으로서는 이 두 팀을 홈에서 맞는 것은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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