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의 세 번째 결과 전시 '180일의 여행'이 오는 13일까지 부곡온천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1층 갤러리 디엠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에는 창녕호텔아트레지던시 입주작가 6명(강경석·김성민·양서준·이수진·이승연·정윤호)이 참여해 회화·설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180일의 여행'은 입주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고자 낯선 부곡에서 생활한 것을 여행으로 바라본 시선과 작가들 입주 기간이 약 6개월인 것에서 착안했다. 작업에 대한 조언은 박은주 미술평론가(전 경남도립미술관장)가 맡았고, 작가들은 입주 기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작품을 만들었다.

박은주 평론가는 "6명 모두 주어진 낯선 지역 환경과 작업 공간에 잘 적응하면서 독자적 해석으로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와 연결해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6개월간 생활한 공간(객실)을 개방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515호 그라운드룸에서 부곡 생활을 돌아보는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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