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만들어진다.

밀양시는 산림청 생활SOC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재 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 모두 20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이 만들어지면 공장지대에서 도심 지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열섬현상도 완화시켜 시민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확한 숲 조성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삼문동·가곡동·부북면 지역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 중 1곳에만 미세먼지 차단숲을 만들며 올해 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