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은 10∼12월 학생·교원·지역민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동아리 '책마실학교'를 운영한다. 참여자에 따라 4개 동아리(초등학생·중고등학생·교원·지역민)로 나눠 각 3∼4회씩 총 14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초 독서토론동아리 운영 회차별로 20명 내외로 희망자를 신청받는다. 회차별 독서 토론은 현직 교원인 이끔이 교사가 비경쟁 독서 토론회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신청자는 사전에 토론 도서를 교육지원청이나 시내 서점에서 배부받아 읽을 시간을 둔다. 참가자 시간, 교통 편의를 고려해 초등학생은 토요일에 밀양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중고등학생은 방과후 학교도서관에서, 지역민은 교육지원청에서 활동을 펼친다.

밀양행복교육지구는 이번 책마실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 9월 이끔이 교원이 12명에게 '환대하는 책읽기'라는 주제로 사전 연수를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관내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Reader가 Leader! 독서토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15시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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