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
25일~내달 10일 17일간 열려

거창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 동안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은 역사적으로 아픔을 품은 한 맺힌 공간이지만,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 해 동안 열심히 국화를 가꾸어 국화향기 가득한 계절을 맞아 추모공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 지난해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에서 한 가족이 국화터널 안을 거닐고 있는 모습. /거창군
▲ 지난해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에서 한 가족이 국화터널 안을 거닐고 있는 모습. /거창군

이번 전시회는 다륜작 17점(1004송이·500송이·130송이 등), 모형작 180점(딸기·사과·소원의책·연륙교·사과벤치 등), 분재작 160여 점, 현애국 55점, 입국 155점, 중추국 160점, 국화꽃벽 260m, 국화재배 교육생 작품, 전문가 분재작품, 국화 군락지 등을 전시한다.

부대 행사로는 국악·가요 등 음악콘서트, 마술공연, 사진촬영대회, 천연염색 체험, 이혈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추억의 교복대여, 추모열차 운영, 포토존, 국화전시 소감문 달기,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 푸짐한 행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회 기간 입장료·관람료·주차료는 모두 무료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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