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을 만들어서 두루 알린다.

토박이말은 조상이 쓰던 우리말을 뜻한다. 순우리말, 과거 교과서 등에 사용했거나 잊힌 우리말이 다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사라져가는 토박이말을 보존하고자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을 만들어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에 초·중·고, 도민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에는 토박이말 찾아보기, 토박이말 질문하기, 오늘의 토박이말, 신규 토박이말 알림 메시지 받기 등이 담긴다.

도교육청은 올해 특색교육과정에 4600만 원을 지원해 도내 토박이말 이끎(선도)학교 1개교(진주 무지개초), 연구회 운영학교 2개교(거제 계룡초 '말과 말꽃살이 연구회'·거제 양정초 '갈배움 연구회')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사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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