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가정행복지원센터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분산된 가족·여성 관련 지원 시설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시설이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93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78억 원)을 들여 아주동 989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총넓이 3980㎡)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선업 침체에 따른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절실한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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