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화예술회관이 10월을 맞아 무르익는 가을만큼 풍성한 기획 공연·전시를 준비했다.

먼저 4일 오후 7시 야외공연장에서 기획 공연 '포크 콘서트 설레임'을 선보인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가수 자전거 탄 풍경, '별이 진다네'·'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의 여행스케치, 창녕군노조밴드 창공으로, 가수 구태진·이세벽, 그리고 창녕통기타동호회가 출연한다.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3시에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창녕을 찾는다. 실직 가장, 가출소녀, 잡상인 등 우리 주변 군상들을 그려내며 IMF 외환위기 시절 한국 사회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창녕 트롯 가을콘서트'가 열린다. 주부들의 대통령 조항조, 쌍둥이 가수 윙크, 미스 트롯의 김나희가 출연해 흥을 돋운다.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클래식 공연 '모두가 모이다 모모'를 무대에 올린다. '모모'는 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목관5중주와 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전시실에서는 경남·부산 지역 작가들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 '미안해요 미술관'이 이달 16일까지 열린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cng.go.kr/art.web), 전화(055-530-1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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