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창원문화원 공연장

경남작곡가회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창작 발표회를 연다. '시는 노래가 되어'로 오는 5일 오후 5시 창원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작곡가 17명은 경남문인협회 시인 15명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을 선보인다. 곡의 완성도를 높이려 연주자 10명과 성악가 6명, 지휘자 2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창작 발표회에서는 최진우 작곡가가 최영욱 시인의 작품에 음을 붙인 '눈물꽃'과 김희원 작곡가가 김일태 시인의 작품에 음을 붙인 '스스로 저물어 빛나는' 등 17곡이 관객과 만난다.

김영진 회장은 "경남작곡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의 작곡가가 활동하면서 창작곡을 발표하고 있다"며 "올해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연혁 정리, 회원 확대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작곡가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상남도·문화체육관광부·경남문인협회·계림시회·두두앙상블·현악사중주 아누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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