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산림청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5억 원(국비 52억 5000만 원·지방비 2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산림청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고성군을 비롯한 강원 춘천시·충남 청양군 등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뛰어난 산림경영기반,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도 등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고성읍과 대가면 2개 읍면 이당·갈천·양화·연지리 4개 이를 대상으로 하며, 고성군산림조합이 운영주체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 면적은 갈모봉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1072.9㏊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