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으로 밀양강 수위 급상승…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무기 연기

밀양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말미암은 폭우와 밀양강 수위 급상승,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주말로 예정된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일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3일 공연을 취소하고 4일, 5일 공연만 개최한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3일 새벽 상륙한 태풍 ‘미탁’으로 밀양강 수위가 급상승했으며, 당초 일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안전상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오딧세이 공연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추후 공연 일정은 나중에 결정할 방침이다. 

또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기간 중 부대행사로 진행될 계획이었던 ‘밀양 야행, 날 좀 보소’ 행사는 이달 18일, 19일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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