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경남FC와 전북현대 경기가 3일 오후 4시(잠정)로 연기됐다.

지난달 22일 태풍 타파로 한차례 연기됐지만 다시 태풍 미탁이 남해안쪽으로 북상하면서 경기 시작 15분 전에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일 오후 낙뢰로 고장난 창원축구센터 전광판.
2일 오후 낙뢰로 고장난 창원축구센터 전광판.

이날 양팀 감독은 웬만하면 경기를 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경기 전 낙뢰로 전광판이 파손된 데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는 빗줄기를 보고 경기 감독관과 양팀 감독 합의로 연기하게 됐다.

일단 3일 오후 4시에 경기를 하기로 했지만 TV 중계일정을 고려해 3시에 시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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