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평가형자격 도입·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학교 의견수렴 및 토의의 장 마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직업계고 과정평가형자격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직업계고에 과정평가형자격 교육과정을 운영·확산하고자 마련된 이 날 행사는 학교별 학과부장과 관련 교원, 교육청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과정평가형자격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시작으로 ‘과정평가형자격 교육과정 교과목 및 능력 단위 편성’, ‘학교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과정평가형자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후 내·외부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훈련생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제4차 국가기술자격 제도발전 기본계획(‘18~’22)」에 따라 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제도 변화의 핵심사항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과정평가형자격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종별 능력단위 편성 및 업무 처리 방안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과정평가형자격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 학교별 애로사항과 현황 등에 관해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토의함으로써 새로운 자격 제도 도입·확산을 위한 공감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과정평가형자격은 NCS를 기반으로 일-학습-자격의 유기적인 연계강화로 학생종합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게 핵심”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경남 직업계고에 과정평가형자격이 도입·확산되어 직업교육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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