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으로 학업중단율 전국 대비
각각 초․중․고 1위, 2위 3위 학업중단율 전국 대비 0.35% 낮은 수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학업중단 예방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도 학업중단율은 초등학교 0.30% 중등학교 0.14% 고등학교 1.32%로 집계되어 전국 평균 초등학교 0.66%, 중등학교 0.73%, 고등학교 1.62%에 비해 아주 낮은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타 시․도 대비 각각 초, 중, 고 최저 1위, 2위, 3위로 전체 학업중단율 평균 0.94% 대비 0.59%로 0.35% 낮은 수치이다.

경남교육청의 학업중단율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은 이유는 학업중단 위기 원인의 조기 발견과 치유를 위한 노력을 하여 심각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 대처를 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 내 대안교실의 경남 자체 브랜드인 ‘꿈키움 교실’은 학업중단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학교 자체적으로 진단 및 선발한 후 심리상담, 치유, 감정조절, 진로탐색 등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학업중단 숙려제에 앞서 적용하였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현재 전국 최다 348개의 꿈키움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중, 고등학교의 77%에 해당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할 뿐만 아니라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한 학업복귀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학업중단 숙려제 선도학교,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등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운영 체계를 정비하여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학생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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