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창원시 마산합포구 지역위원회가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의지를 환영했다.

마산합포 지역위는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남현 위원장, 김경영·이옥선 도의원, 박성원·전홍표·지상록·최희정 창원시의원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마산합포구 지역위원회가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의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의지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이동욱 기자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이제라도 함께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 인근 지역 주민의 불편을 없애고, 아동과 청소년 교육환경을 보호하고, 동시에 성매매 여성들이 인권 착취와 먹이사슬 구조에서 벗어날 때까지 그동안 외면해온 문제에 온 시민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항일독립운동 100주년, 일제 잔재가 된 성매매 집결지는 청산돼야 한다. 3·15와 10·18부마항쟁 정신이 살아 있는 민주성지 마산에서 여성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현장을 더는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창원시 도시정비계획 확정·불법행위 행정조치 △경찰의 성매매 불법행위 집중 단속·처벌 강화 △경남도-도교육청-경남경찰청 지속적 협의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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